기상청(청장 安明煥)은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기상청에서 운영하고있는 지구대기감시 관측망으로부터 수집한 자료(온실기체, 대기복사, 에어러솔, 오존·자외선, 강수화학)를 근거로 우리나라의 대기조성특성과 변화경향을 분석한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하였다.
동 보고서에 실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온실기체의 경우,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안면도 지구대기감시관측소에서 1998.8∼2000.12 동안 평균 374.6ppm, 제주 고산에서 1991∼1999 동안 평균 364.4ppm으로 나타났다. 제주 고산의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는 1991년 357.9ppm에서 1999년 374.3ppm으로 16.4ppm 증가하였다. 안면도에서 1999∼2000년 동안 대기 중 메탄(CH4) 농도는 1.890ppm, 아산화질소(N2O)는 314.2ppb, 염화불화탄소 CFC-11과 CFC-12는 각각 276.1ppt, 541.5ppt로 나타났다.
※ 농도단위 해설: ppm(백만분의 1), ppb(10억분의 1), ppt(1조분의 1)
에어러솔의 경우, 인체 등 생물체에 영향을 주고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10㎛ 이하의 부유분진 농도는 연평균 56μg/m3 이었고, 봄과 가을에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황사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인 경우는 66μg/m3로 나타났다.
성층권 오존의 경우, 1994∼2000년 동안 포항 상공의 오존전량은 평균 312 DU이었다. 연평균 오존전량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계속 증가하였고, 2000년에는 330DU로 최대값을 보였다. 한편, 포항지역에서 오존전량이 1% 감소하면 지표자외선복사는 1.0∼1.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DU(돕슨단위) : 대기중의 오존량을 두께단위로 환산한 것 (312 DU란 대기가 표준상태일 때 3.12mm의 두께를 가진다는 뜻)
강수화학의 경우, 1996년부터 시작된 안면도, 제주고산, 울진, 울릉도에서의 산성비 관측에 의하면 강수는 점차적으로 산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pH 5 이하의 강산성 강수가 내렸으며, 강수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산성도가 낮게 나타났다. 안면도, 제주고산, 울진, 울릉도의 수용성 이온성분 중 나트륨이온(Na+), 암모늄이온(NH4+), 염소이온(Cl-), 질산이온(NO3-)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고, 네 지점 모두 동절기에 높은 이온농도를 보였다. 그리고 해양기원의 나트륨이온과 염소이온의 강수에 대한 기여율은 감소하는 반면에 비해양기원의 황산이온과 칼슘이온의 기여율이 증가함을 보였다.
전지구적인 관측 결과와 비교해 볼 때, 1999년 이산화탄소 농도는 북반구 온실기체 변동 경향을 대표하는 하와이 마우나로아에서 368.1ppm, 일본 료리에서는 371.3ppm으로서 우리나라 안면도 370.5ppm, 제주고산 374.3ppm 보다 적거나 비슷하게 나타났다. 성층권 오존은 인공위성 관측자료(NASA/TOMS)에 의하면 2000년의 오존전량은 북반구 중고위도 지역에서는 대체적으로 평년(1979∼1992)에 비해 낮았다. 특히 2∼4월 동안 크게 감소하였으나 우리나라와 일본 등 일부지역에서는 높게 나타났다.
지구대기감시(Global Atmosphere Watch, GAW) 계획이란,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 산성비 등 지구환경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온실기체 등의 대기 미량성분에 의한 기후변화를 감시하기 위하여 세계기상기구(WMO)에서 1989년에 개시한 국제공동관측 프로그램이다.
기상청은 대기조성변화에 의한 기후변화를 감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하여 ""오존층보호를위한특정물질의제조규제등에관한법률""에 의하여 1992년부터 『기후변화감시』 주요사업을 시작하 기상청(청장 安明煥)은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기상청에서 운영하고있는 지구대기감시 관측망으로부터 수집한 자료(온실기체, 대기복사, 에어러솔, 오존·자외선, 강수화학)를 근거로 우리나라의 대기조성특성과 변화경향을 분석한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하였다.
동 보고서에 실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온실기체의 경우,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안면도 지구대기감시관측소에서 1998.8∼2000.12 동안 평균 374.6ppm, 제주 고산에서 1991∼1999 동안 평균 364.4ppm으로 나타났다. 제주 고산의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는 1991년 357.9ppm에서 1999년 374.3ppm으로 16.4ppm 증가하였다. 안면도에서 1999∼2000년 동안 대기 중 메탄(CH4) 농도는 1.890ppm, 아산화질소(N2O)는 314.2ppb, 염화불화탄소 CFC-11과 CFC-12는 각각 276.1ppt, 541.5ppt로 나타났다.
※ 농도단위 해설: ppm(백만분의 1), ppb(10억분의 1), ppt(1조분의 1)
에어러솔의 경우, 인체 등 생물체에 영향을 주고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10㎛ 이하의 부유분진 농도는 연평균 56μg/m3 이었고, 봄과 가을에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황사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인 경우는 66μg/m3로 나타났다.
성층권 오존의 경우, 1994∼2000년 동안 포항 상공의 오존전량은 평균 312 DU이었다. 연평균 오존전량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계속 증가하였고, 2000년에는 330DU로 최대값을 보였다. 한편, 포항지역에서 오존전량이 1% 감소하면 지표자외선복사는 1.0∼1.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DU(돕슨단위) : 대기중의 오존량을 두께단위로 환산한 것 (312 DU란 대기가 표준상태일 때 3.12mm의 두께를 가진다는 뜻)
강수화학의 경우, 1996년부터 시작된 안면도, 제주고산, 울진, 울릉도에서의 산성비 관측에 의하면 강수는 점차적으로 산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pH 5 이하의 강산성 강수가 내렸으며, 강수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산성도가 낮게 나타났다. 안면도, 제주고산, 울진, 울릉도의 수용성 이온성분 중 나트륨이온(Na+), 암모늄이온(NH4+), 염소이온(Cl-), 질산이온(NO3-)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고, 네 지점 모두 동절기에 높은 이온농도를 보였다. 그리고 해양기원의 나트륨이온과 염소이온의 강수에 대한 기여율은 감소하는 반면에 비해양기원의 황산이온과 칼슘이온의 기여율이 증가함을 보였다.
전지구적인 관측 결과와 비교해 볼 때, 1999년 이산화탄소 농도는 북반구 온실기체 변동 경향을 대표하는 하와이 마우나로아에서 368.1ppm, 일본 료리에서는 371.3ppm으로서 우리나라 안면도 370.5ppm, 제주고산 374.3ppm 보다 적거나 비슷하게 나타났다. 성층권 오존은 인공위성 관측자료(NASA/TOMS)에 의하면 2000년의 오존전량은 북반구 중고위도 지역에서는 대체적으로 평년(1979∼1992)에 비해 낮았다. 특히 2∼4월 동안 크게 감소하였으나 우리나라와 일본 등 일부지역에서는 높게 나타났다.
지구대기감시(Global Atmosphere Watch, GAW) 계획이란,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 산성비 등 지구환경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온실기체 등의 대기 미량성분에 의한 기후변화를 감시하기 위하여 세계기상기구(WMO)에서 1989년에 개시한 국제공동관측 프로그램이다.
기상청은 대기조성변화에 의한 기후변화를 감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하여 ""오존층보호를위한특정물질의제조규제등에관한법률""에 의하여 1992년부터 『기후변화감시』 주요사업을 시작하여 세계기상기구를 비롯하여 국내·외의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1994년부터 오존/자외선, 온실기체 등 지구대기에 관한 관측·감시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지구대기감시보고서』는 우리나라 대기조성 변화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협약 등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며,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대학교, 연구소,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부되어 기후업무와 연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