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安明煥)은 정부 부처 중 최초로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였다.
이번에 완료한 초고속통신망은 전국 44개 기상대급 이상 관서에 대하여 기존의 전용회선망 통신 체제에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 ATM 국가정보통신망으로 전환된 것으로 11월 22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이에 따라, 각종 데이터망(일기도, 영상, 낙뢰, 지진, 레이더, 음성 등)이 고품질의 통신망으로 연결되었고 통신속도가 2배 이상 향상되어 각종 기상자료의 원활한 유통체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나아가 현재의 멀티미디어 환경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음성·데이터의 통합 및 기상영상자료의 조회, 인터넷방송국 등을 수용 할 수 있어 공공기관 IT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초고속 ATM망의 운영으로 회선료도 기존의 전용회선 대비 약 40%이상이 절감되었으며, 안정되고 신뢰성이 강한 기상정보망을 구축함으로써 대국민 기상서비스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ATM(Asynchronous Transfer Mode) : 비동기식 전달 방식
IT(Information Technology) : 정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