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安明煥)은 월드컵·아시아대회에서 성공적으로 기상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다짐대회를 본청 직원 및 지방청 예보과장, 월드컵 경기 개최도시의 월드컵 기상지원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월 30일 오전 10시에 기상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
이 다짐대회는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100여일을 앞두고 기상청 차원의 총체적인 지원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양대회의 기상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기상청의 단합된 기상지원 의지를 고취시켜 전직원의 참여를 유도함에 그 의의가 있다
이 다짐대회는 1부 다짐식 행사거행과 아울러 오후에 거행되는 Ⅱ부는 그동안의 월드컵·아시아대회 기상지원단의 각·부반별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월드컵 기간 중에 기후개요를 살펴보면 월드컵대회의 전야제일(5월30)과 개막일(5월31일)의 서울지역의 30년 동안의 평균운량은 약 5할 정도이며 평균기온은 19.8℃, 습도는 64%이다. 또한 월드컵 경기가 주로 개최되는 6월은 점차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게 됨에 따라 초여름의 날씨를 나타내며 평균기온은 산간지방을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19∼23℃의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며 강수량은 110∼280 mm 분포이다. 한편 장마는 6월 하순에 남부지방에서 시작되어 점차 중부지방으로 올라가며 때로는 집중호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기상청은 「보다 더 멀리」「보다 상세한」월드컵·아시아대회의 기상지원을 위해 경기장 상세예보, 6시간예보, 일일예보 등 다양하고 고품격의 기상정보을 제공하게 되며 특히 4월말에 월드컵경기를 위해 「5·6월의 기상전망」을 특별히 발표하여 지원하게 된다
붙임 : 경기장 10개도시 기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