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수면온도 현황

o 열대 태평양 해역에서는 최근 해수면온도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한 상태를 보이고 있음(그림 1).
- 열대 동태평양의 엘니뇨 감시 해역에는 약한 저수온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점차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 한편, 중태평양(날짜변경선 부근)의 해수면온도가 다소(0.5℃ 정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2001년 여름철부터 발달·소멸을 반복하며 크게 진전되지 못하고 있음.
o 열대 태평양 해역의 연직 해수면온도 편차 분포에서는 중태평양 해역의 100∼250m 해저에서 평년보다 1∼4℃이상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음(그림 2).
- 이 고수온대가 점차 동태평양으로 확장하며 엘니뇨 발달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그 세력은 다소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2. 엘니뇨 전망
o 각국의 엘니뇨 예측 결과들 간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
- 미국 기상청 모델을 비롯한 일부 모델을 엘니뇨 감시 구역의 저수온 현상이 금년 봄철부터 점차 고수온으로 바뀌며, 여름철에는 정상보다 +1.0℃ 정도 높은 약한 엘니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제시한 반면, 미국 콜럼비아 대학 연구소 모델 등 일부 모델은 여름철까지 정상상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
o 이와같이 엘니뇨 발달 시기와 강도 등에 대한 확신할만한 충분한 근거가 부족하여 전세계적으로 엘니뇨의 발달을 공식적으로 1. 해수면온도 현황

o 열대 태평양 해역에서는 최근 해수면온도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한 상태를 보이고 있음(그림 1).
- 열대 동태평양의 엘니뇨 감시 해역에는 약한 저수온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점차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 한편, 중태평양(날짜변경선 부근)의 해수면온도가 다소(0.5℃ 정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2001년 여름철부터 발달·소멸을 반복하며 크게 진전되지 못하고 있음.
o 열대 태평양 해역의 연직 해수면온도 편차 분포에서는 중태평양 해역의 100∼250m 해저에서 평년보다 1∼4℃이상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음(그림 2).
- 이 고수온대가 점차 동태평양으로 확장하며 엘니뇨 발달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그 세력은 다소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2. 엘니뇨 전망
o 각국의 엘니뇨 예측 결과들 간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
- 미국 기상청 모델을 비롯한 일부 모델을 엘니뇨 감시 구역의 저수온 현상이 금년 봄철부터 점차 고수온으로 바뀌며, 여름철에는 정상보다 +1.0℃ 정도 높은 약한 엘니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제시한 반면, 미국 콜럼비아 대학 연구소 모델 등 일부 모델은 여름철까지 정상상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
o 이와같이 엘니뇨 발달 시기와 강도 등에 대한 확신할만한 충분한 근거가 부족하여 전세계적으로 엘니뇨의 발달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기관은 없음.
- 미국 기상청은 금년 봄철부터 엘니뇨의 발생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으나, 얼마나 강할 것인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
o 중태평양(날짜변경선 부근)의 고수온 발달은 엘니뇨 발달의 전조 현상으로 분석되나,
- 금년 여름철까지는 엘니뇨가 크게 발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o 엘니뇨가 봄철부터 발달을 시작한다 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엘니뇨 영향을 받기까지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 금년 가을철까지는 엘니뇨에 의한 영향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됨.

3. 엘니뇨 대책
o 기상청은 엘니뇨의 발달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예측하고 있으며,
- 분기별로「엘니뇨뉴스레터」와 매월 「엘니뇨UPDATE」를 발간하여 실시간 정보를 인터넷(www.kma.g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 학계 및 연구소의 전문가와 관련 정부부처 대표로 구성된 「엘니뇨대책반」을 1997년부터 운영하여 분기별로 엘니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음.
o 외국과 마찬가지로 아직 엘니뇨 발달에 대한 정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엘니뇨 대책을 논의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 필요시 「엘니뇨대책반」의 종합 검토를 거쳐 엘니뇨 관련 분석·예측 자료를 16개 관련부처로 구성된 범정부적 「엘니뇨대책위원회」에 제공할 계획임.

※ 다음「엘니뇨대책반」회의는 2월 19일 기상청에서 개최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