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안명환)은 APEC 기후네트웍(APCN) 실무단 및 조정위원회 회의를 6월 11-14일간 기상청에서 개최한다.
APCN 사업은 21개 APEC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후프로그램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뢰성 있는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하여 참여국들이 서로 공유하고, 지역 국가간 이상기후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고 지구촌 또는 세계화라는 시대적 의식의 흐름과도 부응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지난 1999년 APEC 산업과학기술회의(ISTWG)에서 정식과제로 승인받아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에는 13개국에서 19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기상기구(WMO)의 지역기후센터 관련 국제위원회(ICTT) 의장과 Peru 기상청장 등 APEC 각국 대표단과 함께 기후예측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하며, 각국의 기후관련 기술력 집약, 자연재해 경감과 산업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후예측정보 생산 방안 및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이 논의된다.
현재 한국 기상청은 APEC 회원국과 WMO의 관심과 협조 속에 주도적으로 APCN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향후 APEC 21개 회원국에게 고비용의 기후정보 및 각종 산업 정보를 저비용으로 제공함으로써 아-태 지역 공동번영이라는 APEC 비젼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APCN :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limat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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