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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자료]이번 겨울 눈이 적게 오는 원인과 향후 전망

등록부서 : 예보분석팀, 국가기후데이터센터 2019/01/22 조회수 3274

이번 겨울 눈이 적게 오는 원인과 향후 전망

 ○ 동아시아 부근 상층 공기의 강한 동서 흐름이 지속
     ※ 북쪽 한기 남하 저지 → 지상 저기압 북편 → 해상 눈구름대 발달 억제
 ○ 이번 겨울, 서울 적설 일수 2일, 과거 30년 평균 대비 4.2일 적어
     ※ 서울 누적 신적설, 과거 30년 대비 15% 수준
 ○ 1월 말까지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눈 가능성 적어
     ※ 강원영동 26일 눈 가능성


【 최근 강수(눈) 현황과 원인 】
□ (현황) 이번 겨울(2018.12.1.~2019.1.21.) 전국 강수현황을 살펴보면 누적강수량과 눈이 내린 날은

   최근 30년(1989~2018년)에 비해 대체로 적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특히, 서울은 같은 기간의 누적강수량이 16.4mm 로 최근 30년(35.5mm)의 약 46% 이며, 눈이 0.1cm 이상

      내린 날은 2일로 최근 30년(6.2일)에 비해 4.2일 적게(약 32% 수준) 나타났습니다.
     ※ 강릉과 광주 등은 이번 겨울 들어 적설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 (원인) 최근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는 날이 적은 원인은 동아시아 부근의 상층(200~300hPa) 공기의 흐름이

   평년에 비해 동서 방향으로 강했습니다. 이로 인해,
  ○ 상층 기압골이 한반도 부근으로 크게 남하하지 못하고 북편하여 통과하였기 때문에 지상저기압을 발달시키지

      못하면서 눈이 자주 내리지 않았고,
  ○ 상층 기압골의 북편으로 인해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많이 내려오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지상 부근의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서해상과 동해상으로 확장하지 못해,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 부근의 공기가 만나면서(해기차) 생성되는 눈구름대 발생 횟수가 적어서 눈이 내린 날이 적었습니다.


【 향후 강수(눈) 전망 】
□ 1월 말까지도 위와 같은 기압계가 이어지면서 눈이 내리는 날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우리나라는 대륙고기압에서 성질이 변한 상대적으로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 다만, 26일(토)에는 5km 상공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중국 북동쪽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눈구름대를

      발생시켜 강원영동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가뭄 현황 및 건조 전망 】
□ (가뭄) 최근 6개월 전국 누적강수량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가뭄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3월까지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뭄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건조) 한편, 1월 말까지 특별한 눈/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건조한 대기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니, 산불과 같은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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