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자, <한국경제>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 기상청 잦은 오보는 빈약한 ‘수학 알고리즘’탓, 슈퍼컴퓨터 있어도 AI·빅데이터 활용 못해(한국경제, 2019. 8. 21.)
【 해명 내용1 / 보도내용 일부 발췌 】
△ ... 잦은 오보의 원인 중 하나로 빈약한 ‘수학 알고리즘’이 꼽힌다.
□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수치예보모델은 정교하고 풍부한 수학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예보의 품질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에
위 기사의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 기상청 수치예보모델은 세계최고 수준의 영국모델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모델은 A4 용지 1만장이 넘는 분량의 ‘정교한
수학 알고리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또한, 바람, 온도, 수증기 등과 더불어 구름, 강수, 난류 등에 대한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이 포함되어 있으며,
○ 단일 수치모델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알고리즘을 반영한 24개 모델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기상청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치예보모델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개선되어 왔기
때문에 다른 어떤 분야보다 ‘정교한 수학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 해명 내용2 / 보도내용 일부 발췌 】
△ ... 기상청은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다.
□ 기상청은 인공지능(AI)과 기상 빅데이터를 기상업무에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위 기사의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 2012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로 기압계 유형 가이던스, 동네예보 가이던스 등을 개발하여 예보업무에 직접 활용하고 있으며,
○ 특히, 수치예보모델의 관측자료 품질 관리와 후처리 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이 통계와 접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 또한, 수치예보모델에는 전 세계에서 관측된 방대한 기상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여 예측에 직접 활용하고 있습니다.
○ 기상청은 과거로부터 축적되어 온 기상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유사일기도 검색시스템 개발 등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 해명 내용3 / 보도내용 일부 발췌 】
△ ... 10호 태풍은 부산과 동해안 지역에 호우를 뿌릴 것이란 관측과 달리 우측으로 크게 진로를 꺾어 일본 열도를 관통했다.
□ 제10호 태풍은 당초 예측한 경로와 같이 일본을 관통하여 동해상으로 진행하였고,
○ 또한, 강수량도 많은 비를 예상했던 동해안을 중심으로 250mm 이상의 강수를 기록하여 위 기사의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8월 15일~16일 누적강수량: 속초시(청호) 253.5mm/ 양양군(강현) 213.5mm /강릉시(강릉)166.0mm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