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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자료] 중부지방 집중호우, 남부지방 폭염

등록부서 : 예보분석팀 2020/07/31 조회수 4424

중부지방 집중호우, 남부지방 폭염 
 ○ 중부지방 집중호우 주의!
   - 1일 새벽~오전 시간당 30~50mm, 2일 새벽~오전 시간당 50~80mm
   - 8월 2일까지 총 누적강수량 250mm 이상 많은 비
 ○ 남부지방 중심 폭염과 열대야 주의


[ 강수 전망 ]
□ (전망) 우리나라 남서쪽 해상으로부터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남쪽으로부터 뜨거운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7월 31일(금) 밤~8월 2일(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 7월 31일 밤에 서울‧경기도에 비가 시작되겠고, 8월 1일(토) 새벽에는 강원영서, 낮에는 충청도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후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2일 오후에 충청도는 비가 그치겠지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이후에도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 (강수집중 구역과 시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가 남쪽으로부터 유입된 고온의 수증기와 충돌하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1일 새벽~오전은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특히 2일
   새벽~오전에는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비가 취약한 새벽 시간대에 비가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 한편 정체전선에 가까운 북한지방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어,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한탄강, 임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니, 저지대 및 상습 침수 구역의 거주민과 캠핑장·피서지 야영객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 사이에서 폭이 좁은 비 구름대가 형성되고,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인근 지역 간의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으니, 수시로 발표되는 기상속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강수량) 비구름대가 주로 중부지방의 북쪽으로 지나가면서 비구름대와 가까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8월 2일까지 최대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강수량(7월 31일~8월 2일)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 5도: 50~150mm
     (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250mm 이상)
   - 강원영동, 충청남부, 전북북부, 경북북부: 20~60mm


□ (향후 전망) 3일(월) 이후에도 정체전선이 당분간 중부지방과 북한 지역을 오르내리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한편, 8일(토)~10일(월)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야간(밤~아침)에 비구름이 강해지는 국지성 호우가 나타나겠고, 3일은 북서쪽으로부터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비가
     더욱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청 홈페이지(날씨누리)와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기 바랍니다.


□ (변동성) 향후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 또는 태풍이 발생할 경우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와 강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고, 북태평양고기압의 미세한 진동에도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 남북으로 변동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중기예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최근 장마의 특징 ]
□ 최근 장마기간 동안(7월) 우리나라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고,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느리게 북상하면서
   정체전선은 제주도남쪽해상에 머물고 있었으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확장함에 따라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강수영역의
   형태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 (6월 10일~7월 27일) 주기적으로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이 정체전선을 끌어올리면서 강한 비가 지속되는 시간은
     비교적 짧았지만, 강수영역이 남북으로 폭 넓게 형성되면서 전국 곳곳에 영향을 주었으며,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물러나는
     시기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남쪽 먼 해상으로 남하하는 경향이 반복되었습니다.
  ○ (7월 28일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정체전선이 함께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고기압 가장자리로
     부터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강수구역이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좁게 나타나고 있으며, 한 곳에 강한 비가
     지속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후에도 이러한 특징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더위 전망 ]
□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자리 잡으면서 기온이 점차 오르는 가운데,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음 주에도 낮 기온이 30℃ 안팎으로 올라 더운 곳이 많겠습니다.

□ 특히, 남부내륙과 강원동해안, 제주도는 낮 기온이 33℃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강원동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기온이 25℃를
   웃돌아 열대야가 지속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중부지방에서도 낮 기온이 30℃ 안팎으로 오르는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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