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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자료]월요일 출근길 많은 눈, 눈길 빙판길 조심

등록부서 : 예보분석팀 2021/01/15 조회수 3936

월요일 출근길 많은 눈, 눈길·빙판길 조심  

 ○ 17일(일) 오후~18일(월) 오후 사이 중부지방 많은 눈

    -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 최대 15cm 이상

    - 17일 밤~18일 오전 강한 눈, 눈길·빙판길 조심 

 ○ 주말(16~17일) 또 다시 강추위,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 중부지방 중심 아침 최저기온 -10℃ 이하 

    - 수도관·계량기 동파 등 시설물 피해와 한랭 질환에 대비 필요


□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이번 주말(16~17일)동안 전국적인 강추위가 찾아오고 17일(일) 오후~18일(월)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18일은 출근 시간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많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기압계 전망 ]

□ 기상청은 16(토)~18일(월)에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서쪽의 온난한 공기가 순차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눈 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 15일(금) 밤부터 몽골 부근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찬 공기와 따뜻한 해상 

    사이에서 눈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북서해안과 전남권서부, 제주도는 17일 새벽~오전, 울릉도·독도는 16일 낮~17일 새벽에 눈이 내리겠다.

       ※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5∼10cm(많은 곳 울릉도.독도 15cm 이상)전북서해안, 전남권서부, 제주도(산지 제외): 1∼5cm  

 ○ 17일(일) 오후~18일(월)에 찬 공기의 유입이 약해지면서 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불어들겠고, 이 따뜻한 공기가 

    기존(15일 밤~17일 오전)에 우리나라에 유입되었던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 특히, 18일 오전에는 북서쪽에서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에 의해 눈 구름대가 더욱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이러한 기압계 변화가 짧은 기간에 이뤄지면서 16~18일은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기상정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 17일 오후~18일 눈 전망 ]

□ 17일(일) 오후~18일(월)에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내륙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 17일 오후부터 서쪽에서 온난한 공기가 불어들면서 해상의 눈 구름대가 충남서해안으로 유입되고, 밤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경북내륙으로 확대되겠다.

 ○ 18일 오전에 북서쪽에서부터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눈 구름대가 더욱 발달하여 충청남부와 전북에도 눈이 내리겠고, 

 ○ 눈 구름대가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은 낮, 중부 서쪽지역은 오후,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밤에 눈이 모두 그칠 것으로

    전망하였다. 


□ 특히, 17일 밤~18일 오전에 강한 바람이 지형과 부딪히면서 눈 구름대가 더욱 발달하는 경기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 기상청 예보관은 “월요일 출근길에는 눈이 강하게 내리거나, 밤부터 쌓여있던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지역이 많겠다.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 17일 오후(15시)~18일 오후(18시)]

  ○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 5~10cm, 많은 곳 15cm 이상

  ○ 수도권(경기동부 제외), 충남권, 충북남부, 전북내륙, 경북북부: 2~7cm


□ 또한, 기상청은 “최근 들어 우리나라 주변의 기온 변화가 평년보다 큰 상황”이라며, 매우 차가운 공기가 지배한 상황에서 온난한 

   공기가 불어드는 형태가 반복되면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강한 눈 구름대가 자주 발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 17~18일에도 1.5km 상공의 온난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드는 지역을 중심으로 눈의 양이 많아지고, 바람이 지형에 부딪히는 곳을

   중심으로 눈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기 때문에 인접한 지역 사이에서도 눈의 강도와 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특히, 18일 새벽~낮에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강도에 따라 눈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는 지역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주말에 계속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통해 최신의 예상적설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 


[ 추위 전망 ]

□ 15일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16일은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15일보다 5~10℃가량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 찬 공기의 유입 강도가 점차 강해지면서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도 주말 동안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져

    추운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 특히, 16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이 –5℃ 이하, 남부지방이 0℃ 이하에 머물겠고, 17일 아침에는 복사냉각이 강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하였다.

 ○ 또한, 16~17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하는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0℃가량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한랭 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18일(월)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지만 밤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한 차례 더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20일(수) 오전까지도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전망하면서,

 ○ 수도관과 계량기를 보온재로 감싸는 등 동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 강풍과 풍랑 전망 ]

□ (강풍)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16일부터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제주도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초속 10~18m, 시속 35~65km)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였다.

 ○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도 강한 바람(초속 8~14m, 시속 30~50km)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 찬 공기의 유입이 다소 약해짐에 따라 17일 오후~18일 오전에 바람이 일시적으로 약해지겠지만 이후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다시 남하하며 바람이 강해지기 때문에 20일까지도 강풍피해에 대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풍랑) 15일 오후에 서해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16~17일은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4m로 높게 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 또한, 17일 오후에 서해상, 18일 오전에 동해상에서 물결이 일시적으로 잔잔해지겠지만 이후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아질 수 있겠다며 해상안전에 지속적으로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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