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본청

2016 사진전입상작, 최종국 [태양과 가로등]

> 보도자료 > 본청

[설명자료] 3일 저녁~4일 새벽,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눈, 남부지방 눈/비

등록부서 : 예보분석팀 2021/02/02 조회수 4913

3일 저녁~4일 새벽,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눈, 남부지방 눈/비

  -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중심 최대 15cm 매우 많은 눈

   - 그 밖의 수도권,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 최대 10cm 많은 눈

   - 전국 곳곳 빙판길, 3일 퇴근길~4일 출근길 교통안전 유의 


□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3일(수) 저녁~4일(목) 새벽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예상되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기압계 전망 ]

□ 기상청은 3일 저녁~4일 새벽에 제주도 남쪽해상을 이동하는 고기압과 중국 북부지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 사이에서 

    강수 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였다. 

 ○ 2일 현재 우리나라 내륙을 중심으로 차가운 공기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 3일 저녁에 서해북부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남쪽 해상에 위치하는 고기압 사이로 ① 온화하고 습윤한 공기가 강하게

    불어들면서 중부지방에 강수 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밤 동안에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이동함에 따라 ② 저기압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수 구름대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겠고,   

 ○ 이후 찬 공기에 밀리는 눈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 서쪽지역은 자정 이후에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새벽까지 순차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다는 설명이다. 


[ 강수 전망 ]

□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은 3일 저녁~4일 이른 새벽에

    눈이 내리고, 남부지방(경상도 일부지역 제외)은 3일 늦은 밤~4일 새벽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고도가 높은 남부 산지는 눈으로 내리겠지만, 그 밖의 남부지방은 저기압 남쪽에서 유입되는

    온화한 공기에 의해 지면 부근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분석하였다. 

□ 눈 구름대가 북쪽에서부터 강하게 발달하여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강한 바람이 지형과 부딪히는 경기동부와 강원도(강원동해안 제외)를 중심으로는 최대 15cm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 특히, 늦은 밤에는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눈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겠고, 이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1~2시간 동안 적설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였다.


□ 기상청 예보관은 “3일 밤부터는 눈의 강도가 강해지는 만큼 이 시간대에 눈이 예상되는 중부지방에서는 퇴근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라고 권고했다.

 ○ 4일 새벽~아침에는 저기압 북서쪽에서 뒤따라 들어오는 찬 공기에 의해 쌓인 눈이 녹지 않거나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아 전국적으로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또한, 이번 강수 예보의 관건은 1~2℃ 가량 미세하게 변화하는 지상 부근의 기온과 이로 인해 달라지는 강수 시작 시점에서의 

   눈·비 형태라면서, 

 ○ 강수 구름대가 유입되기 전에 낮 기온이 다소 오를 경우 경기서해안과 서울 등 고도가 낮은 중부지방에서는 진눈깨비로 먼저 

    시작되면서 적설이 적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하지만, 이 경우에도 뒤 따라 유입되는 찬 공기로 인해 늦은 밤에는 진눈깨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에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지속적으로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 이러한 변동성에 대비하여 지상 및 대기 하부(700~800m 상공)의 기온 변화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서쪽에서 구름대가 

    다가오는 3일 낮부터는 1~2시간 간격으로 강수의 시작 시점과 형태에 대한 최신 기상정보를 발표할 것으로, 이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 이후, 당분간은 우리나라의 높은 상공에 자리 잡는 온화한 공기에 의해 이번 주말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

   하였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공공누리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