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인공강우 공동협력에 대해 설명합니다.
[한-중 서해 상 공동 인공강우 실험 ‘무산’(KBS, 2019.4.9.)] 관련
- 중국과 함께 하려던 서해상 인공강우 실험 ... 사실상 무산
- 중국의 태도변화 기대하기 힘든 상황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처지
□ ‘한·중 인공강우 공동실험’은 중국의 앞선 인공강우 기술력 습득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항으로, 양국 인공강우
전문가 교류를 통한 선진 기술력 습득에 방점이 찍혀있으며, 순차적으로 진행 중 입니다.
○ 장비의 공동 활용보다는 전문가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기술력 확보가 더욱 효율적일 것이라는 중국 측과의
공감대 아래,
- 양국 인공강우 실험 시 전문가가 공동 참여하여 인공강우 실험 설계 방안, 실험 수행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 또한 한·중 인공강우 국제공동워크숍을 매년 개최하는데 합의하여, 지속적인 전문가 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의
하였으며,
- 구름물리실험챔버 활용기술, 구름씨 살포기술, 인공강우 수치모델링 기술 등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중국의 인공강우 실험은 주로 자국의 강수량 확보 차원에서 내륙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서해상 실험에는
난색을 표한 것이 맞으나,
○ 서해상 인공강우 실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여 추후 추가로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 또한 기상청의 기상항공기를 이용한 서해상 인공강우 실험에 대해 서해구름 특성 등에 대한 관심 및 선행 연구
필요성 등 의견을 표명하였으며,
- 중국도 실험 대상지역의 구름 상태에 대한 기초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강우 실험을 시도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 참고로 중국의 `19년도 연간 인공강우 실험 계획은 주로 중국 서북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아울러, 중국은 인공강우 실험을 미세먼지 상황에서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 중국과 회의 시에 중국은 미세먼지 저감을 목적으로 인공강우 실험을 수행한 적이 있음을 밝혔으며,
○ ‘18년 11월에 개최된 국립기상과학원-중국기상과학원 워크숍에서도 미세먼지 상황에서의 실험 경험을 언급하였습니다.
- 다만 실험한 횟수가 적고, 그 결과가 검증이 안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