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옷차림 든든히! 아침 영하권 많아
○ 예비소집일(2일)과 수능일(3일) 가끔 구름만 많고, 눈/비 걱정 없어
- 수능일 바람 다소 불어 체감온도 1~3℃ 더 낮아 춥겠음
○ 물결 (1~2일) 전해상 0.5~2m 대체로 잔잔, (3~4일) 남/동해상 1~3m
- 해상교통 운행에 큰 지장 없을 듯
[ 기압계 전망 ]
□ 기상청은 이번 수능 기간 동안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과 우리나라 5km 상공을 지나가는 찬 공기의 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추위 정도가 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 12월 1일~2일(예비소집일)은 중국북부에서 다가오는 대륙고기압에 의해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으나, 고기압이 점차
약해지면서 산둥반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찬 공기의 강도는 강하지 않다고 분석하였다.
○ 그러나 3일(수능 당일)부터 몽골 부근에서 또 다시 대륙고기압이 확장해오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찬 공기의 강도가 강해
지겠고,
○ 4일(금)은 5km 상공을 통과하는 –20℃ 안팎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북동쪽에 저기압을 발달시켜 우리나라 부근의 대륙고기압과
기압차가 커지기 때문에 북풍이 강해지고, 찬 공기의 유입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 기온 전망 ]
□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10℃ 이하에 머물며, 추울 것으로 전망하였다.
○ 시험 당일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은 낮으나, 11월 28일부터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낮은 상태에서, 예비소집일(2일)과
수능 당일(3일)에도 비슷한 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 바람도 다소 불면서 체감온도는 1~3℃가량 더 낮아, 수험생은 추위에 대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특히, 올해 수능일은 예년보다 늦어 평균적인 기온이 낮으며,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주기적인 환기를 고려할 때,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 해상 전망 ]
□ (날씨) 시험 당일 해상날씨는 대체로 구름만 낄 것으로 보이나, 2~4일에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닷길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파도) 1~2일은 바람이 강하지 않아 전해상에서 물결이 1~2m로 잔잔하겠으나, 3~4일은 북서풍이 점차 강해지며 일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그리고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3m까지 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 수능이 끝난 후 도서지역의 수험생들이 귀가하는 동안, 바다의 물결이 대체로 높지 않아 해상교통은 원활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