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전문가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를 논하다!
- 제2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토론회 개최
□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12월 2일(수), 2020년 〈제2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토론회(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의 과학적 규명을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
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1988년)한 국제기구
○ 이번 토론회는 △관계부처 △관련 연구기관 △언론 등 80명이 참석하여 탄소중립*,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등 국내외 기후변화 현안에 대해 전문가 간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탄소중립: 이산화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 이번 토론회에서는 탄소중립 필요성, 다양한 부문의 실행방안 등을「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2018년 발간)」를 통해
소개했다.
○ 앞으로 발간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제6차 평가보고서(2021년~2022년 예정)」와 지난 「제5차 평가
보고서(2014년 발간)」와의 차이점 및 최근 동향에 대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제6차 평가보고서」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 주요 국가활동과 연계되고, 여러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근거자료로
쓰일 것이다.
□ 분야별 전문가 토론에서는 「제6차 평가보고서」의 의미 등에 대해 논의했다.
○ 구체적으로 외교 분야에서는 파리협정 등 정부 간 협상에 활용되며, 과학 분야에서는 과학 기반의 기후변화 대응에 기초
자료가 될 것이며,
○ 적응 분야에서는 앞으로 수립될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이바지하고, 완화(온실가스 감축 등) 분야에서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에 대한 시나리오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 이러한 중요성을 감안하여, 보고서 작성 과정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 한편, 이번 토론회의 발표와 토론 자료는 기상청 기후정보포털(www.climate.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기후위기를 ‘인식’하는데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