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장동언)은 8월 9일(금), 친환경에너지 기상관측자료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등 전라권 10개 관계기관*과 체결하였다.
*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전력연구원, 한국해상풍력, 전남테크노파크
최근 급변하는 날씨와 발전설비의 증가 등으로,에너지 관련 기관과 민간에서는 발전단지 현장에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 예측에 도움이 되는 상세하고 정확한 기상예측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태양광·풍력 등에 활용 가능한 에너지 중심의 기상정보를 서비스하는 친환경에너지 기상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시범 실증지역*의 일사량과 풍력 터빈 높이의 풍향‧풍속등 기상관측자료를 통해 상세 기상기술 개발에활용할 계획이다.
* 에너지 맞춤형 기상서비스 기술개발 결과물의 협업화를 위하여, 검증을 목적으로 설정된 구역
이번 협약은 친환경에너지 실증지역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고 관측자료를 공동 활용하는 등 에너지기상 업무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 실증지역인 전라권의 발전 관계기관들은 기상관측장비의 설치를 위한부지 사용 협조, 태양광과 풍력 관측자료의공동 활용과에너지기상정보 제공을 위한 자문등 국가 차원의 에너지기상 분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하였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올해 전라권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시범실증지역을 확대해 에너지기상 관측망을 구축하여, 태양광‧풍력 에너지 중심의기상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고자 합니다.”라면서 발전단지 실증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였으며. “지속가능하고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기상관측자료 생산과예측정보 서비스 제공을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