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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사진전입상작, 최종국 [태양과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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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기후특성

등록부서 : 기후변화감시과 2024/10/08 조회수 1107

기상청(청장 장동언)20249월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름철기승을 부렸던 폭염과 열대야가 9월 중순까지이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1973년 이래9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났다.

20~21에는 더위가 물러남과 동시에 전국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컸다.


[기온] 9월 전국 평균기온은 24.7로 평년(20.5)보다 4.2높았다(1973년 이래 1).

9평균기온 순위: (1) 202424.7, (2) 202322.6, (3) 197522.2,

(4) 199922.0, (5) 201021.6

(9월 상순~중순)7월 하순부터 우리나라 상공을 동시에 덮고 있던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폭염이 발생했고, 대기 하층에서는 북태평양고기압가장자리를 따라남쪽에서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습도가 높아 열대야도 꾸준히 발생했다.붙임 3의 그림 1 참고

-전국 주요 기상관측지점 66곳 중 총 46곳에서 9월 일최고기온 극값 최고1위를 경신하였다.

9월 일최고기온 극값 최고1위를 기록한 46개 지점 중 상위 10개 지점(/날짜):밀양(37.4/9.19.), 정읍(37.3/9.19.), 보령(37.1/9.19.), 금산(36.5/9.10.), 의성(36.4/9.10.), 청주(36.2/9.10.), 대전(36.0/9.10.), 안동(36.0/9.10.), 구미(35.9/9.17.), 광주(35.8/9.19.)


(9월 하순) 상층의 두 고기압이물러나면서 더위가 누그러졌으나,하층의 이동성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폭염)9월 전국 평균 폭염일수6.0(평년 0.2)역대 1기록했으며, 연간 폭염일수는 9월까지 30.1(평년 11.0)2018(31.0) 다음으로 많았다붙임 4 참고

9폭염일수 최다 순위: (1) 20246.0, (2) 20101.3, (3) 19941.2

연간폭염일수 최다 순위: (1) 201831.0, (2) 202430.1, (3) 199429.6

-지점별 9월 폭염일수는 완도에서 13일로 가장 많았고, 대전 11,대구 8, 부산 7, 서울에 6일 발생했다.

-서울, 서산, 강화, 이천, 보은, 고산, 장수 7개 지점에서는1973년 이래9월 폭염이 발생했다.


(열대야)9월 전국 평균 열대야일수4.3(평년 0.1)역대 1기록했으며, 9월까지 연간 열대야일수 역시 24.5(평년6.6)역대가장 많았다. 붙임 5 참고

9열대야일수 최다 순위: (1) 20244.3, (2) 19920.9, (3) 19900.7

연간열대야일수 최다 순위: (1) 202424.5, (2) 199416.8, (3) 201816.6


-지점별 9월 열대야일수는 제주에서 19일로 가장 많았고, 부산 15,인천 10, 서울 9, 대전에 6일 발생했다.

-춘천, 양평, 금산, 임실4개 지점에서는1973이래9열대야가 발생했다.

[강수량] 9전국 평균 강수량은 241.0mm로 평년(155.1mm)보다85.9mm 더 많았(1973년 이래 12, 평년 강수량의 154.6% 수준).

(9월 상순~중순) 919일까지 상층 기압골의 영향은 없었으며,주로 대기 불안정에 의한 비가 내렸.

(920~21일 많은 비)20일과 21일은 남쪽으로 물러나는 북태평양고기압과우리나라 북쪽에서 일시적으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사이에서발생한정체전선과 우리나라로 접근하는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많은 비가 내렸다붙임 3의 그림 2 참고

- 열대저압부가 남해안으로 접근하면서 우리나라에 걸쳐있던 정체전선에다량의 수증기를 공급하였고, 특히 남해안 일부 지역에 300mm 이상의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

전국 주요 기상관측지점 66곳 중, 920~21일 이틀간 누적 강수량이300mm 이상 내린 지점: 창원 529.4mm, 부산 403.4mm, 거제 381.2mm, 장흥 357.6mm, 진주 307.4mm


전국 주요 기상관측지점 66곳 중 20249월 일강수량 극값 최다 1위 경신한 지점


날짜

지점명

일강수량

날짜

지점명

일강수량

9.20.

서산(충남 서산시)

221.8mm

9.21.

장수(전북 장수군)

192.1mm

9.21.

창원(경남 창원시)

397.7mm

청주(충북 청주시)

153.0mm

부산(부산 중구)

378.5mm

군산(전북 군산시)

145.0mm

거제(경남 거제시)

348.2mm




202491시간최다강수량 100mm 이상 기록한 지점


날짜

지점명

1시간최다

강수량

날짜

지점명

1시간최다

강수량

9.21.

진도군(전남 진도군)

112.2mm

9.21.

창원(경남 창원시)

104.9mm

진북(경남 창원시)

109.5mm

산이(전남 해남군)

101.0mm

진도()(전남 진도군)

106.5mm




(9월 하순) 922일 이후, 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는 이동성고기압의가장자리에 놓이며 북동풍이 주로 불면서 산맥에 의한 지형적인 효과로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특히, 동해 지점에서는 27~28일 이틀간 89mm의 비가 내렸다.


[해수면온도]20249월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평균 해수면온도는 27.4최근 10(2015~2024) 평균(24.2)보다 3.2높았다(최근 10년 중 1).

해의 해수면온도는 26.7로 최근 10년 평균(23.1)보다 3.6높아다른 해역에 비해 편차가 가장 컸다.붙임 2 참고〉

해역별 해수면온도(편차): 서해 26.7(+3.6), 남해 28.5(+3.2), 동해 26.9(+2.8)

[고온 관련 기후학적 원인]20249월 우리나라 주변에 고기압성 흐름을강화시키고 고온을 유발한 기후인자를 분석하였다붙임 3의 그림 1 참고

(북인도양 대류 활동 증가)9월 상~중순 북인도양 대류 활동이 증가하여 티베트고기압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나라 상층에서는 고기압성 흐름이발달하였다. 이에 따라 맑은 날이 많아 햇볕의 영향이 컸다.

(필리핀 부근 대류 활동 증가)서태평양에서는 필리핀 부근에서 대류활동이 증가하여 북쪽으로 전파되는 대기 파동(필리핀 부근 저기압 우리나라 동쪽 고기압 오호츠크해 부근 저기압)에 의해 우리나라 동쪽~하층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이 발달하였고, 고기압 가장자리를따라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례적으로 여름철 더위가 9월 중순까지 이어졌으며, 길었던 더위가 물러나자마자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곳곳에서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라며,“기상청에서는 기후변화로달라지는기상 재해의 양상을 면밀히 감시하여 국가적 대응에 차질이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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