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진전입상작, 최종국 [태양과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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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에 내린 눈(9.2㎝), 관측 이래 2위 기록
3월 일 최심 신적설 1위 - 12.1㎝ (1957.03.08)
O 어제(9일)부터 서해상에 위치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음. 대구 및 경북남부지방에는 9일 밤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어 10㎝ 내외의 적설을 보였고, 10일 11시를 기하여 대설주의보가 해제되었음.
O 특히, 대구는 어제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9.5㎝의 적설을 보였으며, 1957년 이후 3월 일적설량 중 53년 만에 대설 기록 2위를 갱신하였음.
※ 어제(3.9) 적설: 0.3㎝, 오늘(3.10) 적설: 9.2㎝
< 주요 도시 3월 일 최심 신적설 기록 >
지점 |
대구 (1907년 이후) |
포항 (1943년 이후) |
구미 (1971년 이후) |
1위 |
1957.03.08. 12.1cm |
2005.03.05. 20.5cm |
2010.03.10. 7.9cm |
2위 |
2010.03.10. 9.2cm |
2010.03.10. 11.0cm |
2005.03.05. 7.5cm |
O 대설의 원인:
우리나라 북서쪽으로부터 남하해 온 찬 공기와 남쪽해상으로부터 유입된 수증기가 수렴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크게 증가하여 전국에 걸쳐 눈구름대가 형성되었기 때문.
O 지난 겨울부터 동아시아의 기상변화가 심했던 원인 :
엘리뇨 현상과 관련된 태평양의 고수온대가 적도 중부 해상에서 형성되어 비정상적인 “변형 엘리뇨”(엘리뇨 모도키 현상)가 발생되었고, 그 영향이 극동아시아 쪽으로 확장되면서 겨울 한파와 이례적인 잦은 강수(비/눈) 현상을 보이게 되었음.
이와 같은 현상은 3월 중에 1~2회 더 발생될 것으로 전망됨.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고하시거나, 대구기상대(053-952-0366)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