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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전·세종·충남 2023년 봄철 기후특성

기후서비스과 2023/06/09 조회수 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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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2023년 봄철 기후특성]
지난 봄철 기온 역대 가장 높고, 5월 강수량 세 번째로 많아

- 봄철 평균기온 평년대비 +1.8℃, 금산 지점 5월 일강수량 극값 경신 -



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경희)은‘2023년 봄철 대전·세종·충남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기온]
2023년 봄철(3월~5월) 대전·세종·충남 평균기온은 13.3℃(평년 대비 +1.8℃)로 역대(1973년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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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전반적으로 평년에 비해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은 가운데,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기온을 상승시켰다.
※ 봄철 평균기온 순위: 1위 2023년(13.3℃), 2위 1998년(12.8℃), 3위 2022년(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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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역대 가장 높았던 3월 기온(8.7℃, 평년대비 +3.2℃)이 봄철 고온에 가장 영향이 컸다. 3월 유라시아 대륙의 따뜻한 공기가 서풍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었고, 맑은 날 햇볕 등의 영향으로 3월 일최고기온 극값 1위를 기록한 지점이 있었다.
※ 3월 평균기온 순위: 1위 2023년(8.7℃), 2위 2021년(8.3℃), 3위 2018년(7.5℃)
※ 3월 22일 일최고기온 극값 1위 경신 지점: 서산(24.7℃), 부여(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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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폭염의 간접 영향을 받기도 했다. 4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이상적으로 발생한 고온역이 중국 남부지방까지 확장하여, 찬 대륙고기압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우리나라는 높은 기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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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 중순에는 우리나라 동~남동쪽에 이동성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따뜻한 남서계열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강한 햇볕이 더해져 고온이 나타났다.

[강수량]
2023년 봄철 대전·세종·충남 강수량은 245.0mm로 평년(173.0~249.6mm)과 비슷하였다.
※ 지점별 봄철(3.1.~5.31.) 누적강수량(mm): 부여 321.9, 금산 279.6, 대전 271.2, 보령 240.4, 서산 193.9, 천안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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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과 4월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 아래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던 반면 5월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기압골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봄철 누적강수량에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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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순과 하순 우리나라는 따뜻한 이동성고기압과 찬 대륙고기압 사이에서 발달한 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 5월 일강수량 극값 1위 경신 지점: (5월 29일) 금산 95.0mm

[황사]
올 봄철 황사일수는 10일로 평년(5.7일)보다 4.3일 더 많았다(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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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동부지방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기온이 높았던 가운데 이 지역에서 저기압이 발생했을 때, 모래 먼지가 북풍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황사가 나타났다. 특히 4월에는 황사발원지 주변에서 발생한 모래 먼지가 매우 강한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 깊숙이 유입되어 황사 농도가 매우 높았다.
※ 월별 황사일수 및 평년편차: 3월 3.0일(+1.0일), 4월 5.0일(+2.7일), 5월 2.0일(+0.7일)
※ 일최대 황사농도(㎍/㎥): (4월 11일) 북격렬비도 485, (4월 12일) 천안 437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지난 봄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서유럽·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도 고온 현상이 나타났고, 특히 5월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도 있었습니다.”라며,“대전지방기상청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방재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기상재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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