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언 기상청 차장은 4월 12일(금), 기상재해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위험기상정보를 직접 전달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노인종합복지회관을 현장 방문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통계(’16~’20년)에 따르면 기상재해 사망자의 40% 이상은 60대 이상 어르신들로 조사되었고, 과거 경험에 의존적인 65세 이상 고령층과 매체 활용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장애인 등이 기상재해에 취약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022년부터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 돌봄 대상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위험기상 사전 전달 서비스」를 지난해에는 대전광역시 8개 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 일자리 대상자까지 추가하여, 전체 10,000여 명의 대전광역시민이 지원받도록 운영하고 있다.
장 차장은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을 둘러보며 “재해 취약계층의 위험기상 경각심 제고와 행동요령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위험기상 전달체계 구축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기상재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