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소속기관(각 지방청)

2016 사진전입상작, 최종국 [태양과 가로등]

> 보도자료 > 소속기관(각 지방청)

[보도자료] 충남권, 2025년 1월 기후특성 및 2월 기후전망

등록부서 : 기후서비스과 2025/02/05 조회수 3938
대전지방기상청 로고
 

[2025년 1월 기후특성]
기온 변동 컸던 1월, 눈 내린 날 많았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

- 소한이 있던 주에 한파, 대한 전후 기온 상승, 평균기온 -0.4℃로 평년보다 1.1℃ 높았음(11위)
- 눈일수 15.0일로 평년보다 5.2일 많았고(5위), 적설 16.0㎝로 평년보다 5.2㎝ 많았음(14위)
- 강수량 23.7mm로 평년(23.5mm)과 비슷했음(23위)



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경희)은 2025년 1월 충남권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기온]
1월 평균기온은 -0.4℃로 평년(-1.5℃)보다 1.1℃ 높았으나(역대11위), 작년(0.2℃)보다는 -0.6℃ 낮았다.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죽었다’는 속담처럼, 소한(5일)이 있던 둘째 주에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가 중순부터 따뜻해져 대한(20일)이 있던 넷째 주에는 기온이 올랐다.

 
 

1월 초 평년 수준이었던 기온은 10일 전후 대륙고기압과 상층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떨어지면서 한파가 발생했으나, 13일 이후에는 대륙고기압이 약화되고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으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다. 이후 28일부터는 다시 대륙고기압이 강화되면서 기온이 떨어졌다.
※ 2025년 1월 평균기온 최저일/최고일: 1월 9일(-8.4℃)/1월 26일(4.4℃)

 

1월 기온 변화는 북극진동*의 영향이 컸다. 1월 상순 음의 북극진동으로 고위도의 찬 공기가 동아시아로 남하하면서 찬 대륙고기압이 발달하였고, 중순 이후 양의 북극진동으로 전환되며 기온이 올랐다.
* 북극진동은 북극에 존재하는 찬 공기의 소용돌이가 주기적으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으로 양(음)의 북극진동일 때는 북극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 남하하기 어려움(쉬움)

[강수]
1월 강수량은 23.7mm로 평년(23.5mm)과 비슷하였으나, 눈일수는 15.0일*(평년 9.8일/+5.2일)로 기존 5위였던 1995년 기록을 갱신하였다. 내린 눈의 양**도 16.0cm로 평년(10.8cm)보다 5.2cm 많았다(14위).

 
 

눈은 주로 기온이 낮았던 1월 전반부(1월 3일~16일)와 후반부(24~31일)에 집중되었는데, 이 시기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서해상에서 해기차(바닷물 온도와 대기의 온도 차)에 의해 발달한 눈구름이 유입되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설 연휴 기간 중(27~29일) 충남권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등 많은 눈이 내렸는데 특히, 28일의 일최심적설 일최심적설은 쌓인 눈의 높이가 하루 중에 가장 많이 쌓여 있었던 시간에 관측한 눈의 높이임은 12.3㎝로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날로 기록되었다.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1월 설 연휴 동안 한파와 많은 눈으로 국민들께서 불편을 겪으셨을텐데, 이번주 다시 강한 한파가 찾아오는 등 2월에도 큰 기온 변동이 예상되어 대비가 필요합니다.”라며,“최근 기후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기상청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이상기후 현상을 면밀히 감시하여, 기상재해로부터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우선으로 대응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배경이미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