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진전입상작, 최종국 [태양과 가로등]
홈 > 보도자료 > 소속기관(각 지방청)
11월 기상특성과 기상재해(대구․경북)
- 한파로 인한 건강관리, 농작물 서리․얼음 피해 주의
- 경북북부지방 대설과 강풍, 풍랑 주의
□ 11월의 기상 특성
○ 11월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청명한 날이 많으나,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여 추운 날이 있음.
○ 경북북부지방으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리고, 대부분의 지방에 서리가 나타나고, 얼음이 얼기도 함.
○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풍과 풍랑이 발생하고, 동해상으로 저기압이 빠져나가면서 너울이 발생하기도 함.
○ 맑고 바람이 없는 날 복사냉각으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데, 월별로는 10월>9월>11월 순으로 많이 발생함.
□ 11월의 대표적 기상 재해
○ 대설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경북북서내륙을 시작으로 눈이 내리는데, 11월 눈 일수는 문경 1.5일, 봉화 1.2일, 상주와 영주가 1.1일, 의성과 구미가 1.0일 순으로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려 도로 결빙 등 교통 장애를 유발함. 1998년 11월 22일에 의성 9.3㎝, 영주 7.1㎝, 봉화 5.5㎝ 등 0.4~9.3㎝의 눈이 내렸음.
○ 한파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오므로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 가 필요함. 1992년 11월 27일에 봉화 -14.6℃, 의성 -13.7℃, 안동 -11.8℃, 영주 -11.5℃, 대구 -7.0℃ 등 -5~-15℃의 분포로 경북 대부분의 지방에서 11월 최저기온 최저 극값을 기록하였음.
○ 서리․얼음
11월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와 얼음이 나타나므로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함. 11월 서리일수는 봉화 20.3일, 의성 19.6일, 영주 15.7일, 안동 14.4일, 구미 14.3일 순임.
○ 강풍, 풍랑 및 너울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거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경상북도 전역에 강풍이 불고, 동해상에는 풍랑이 발생함. 2002년 11월 12일에 울진에서 순간최대풍속 32.3m/s의 강풍이 나타났고, 2008년 11월 19일에는 풍랑으로 인해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되어 선원 7명이 실종되었음. 저기압이 통과한 후 동해먼바다 또는 일본(홋카이도) 부근에서 저기압이 크게 발달하는 경우에 동해안 지방으로 갑자기 너울이 밀려들어 해안도로 유실, 방파제 인명사고를 유발하기도 함.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고하시거나, 대구기상대(053-952-0366)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