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진전입상작, 최종국 [태양과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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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심 적설 5.4cm
□ 부산과 경상남북도 지방은 어제(9일)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남해에서 서해상으로 이어진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산발적으로 내리다가, 늦은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오늘(10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렸음.
※ 주요지점 최심 적설 현황(10일 16시 현재 단위 : cm)
부산 5.4 포항 11.0 대구 9.5 구미 8.9 상주 8.0 거창 7.6
안동 6.2 진주 3.4 울산 3.1 통영 4.1 마산 2.4 울진 2.7
□ 특히, 이번 눈은 부산이 일 최심적설 및 최심신적설 5.4cm로 2005년 3월 6일에 기록하였던 37.2cm(부산의 최심 적설 1위) 이후 가장 많은 양이 내려 각각 3월 극값 3위와 4위를 경신하였고, 통영 4.1cm(종전 : 2.7cm, 2005.3.6), 진주 3.4cm(종전 : 2.8cm, 1987.3.7), 구미 8.9cm(7.5cm, 2005.3.5)로 3월 일 최심적설 극값 1위를 경신하였음.
※ 최심적설 : 일계에 상관없이 누적되어 있는 눈의 양
최심신적설 : 24시간 동안 내린 눈의 양
□ 이번 대설의 원인은 몽골 5km 상공에 머물던 영하 3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어제(9일) 밤부터 남동진하여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지면부근의 공기와 만나 불안정이 심화되어 눈구름대가 폭넓게 형성되었고 기압골이 거의 정체하여 강수시간도 길었음. 또한, 이러한 찬 공기의 유입으로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격히 하강하면서 많은 눈이 쌓였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방재기상과(과장 임병숙 051-718-0326)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