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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상재해 정보(대구․경북)

대구기상대 2010/06/25 조회수 8262

 

7월 기상재해 정보(대구․경북)

 

- 기상특성과 기상재해 -

 

□ 7월의 기상 특성

7월 중순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자주 내리며,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가 장마전선을 활성화시키면 지역에 따라 시간당 80㎜ 내외의 집중호우가 나타나기도 함. 최근에는 이러한 집중호우 현상이 더욱 자주 나타나는 경향임.

하순에는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자주 나타남.

평년 7월에 태풍은 4.1개가 생겨 그 중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침.

 

□ 7월의 대표적 기상 재해

집중호우

최근의 호우는 짧은 시간 동안에 많은 강수를 기록함. 2007년 7월 29일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mm의 강한 비가 내렸음. 1시간 최다강수량이 봉화 83.5mm, 울진 53.5mm로 7월 극값 1위를 기록하였으며, 이 날 대구·경북 곳곳에서 낙뢰와 돌풍에 의한 피해가 있었음.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대, 배수로, 하천시설 등 취약 시설물 점검이 필요함.

○ 폭염과 열대야

장마가 끝나고 나면 폭염 현상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남. 최근 5년간 7월에 폭염 일수(일최고기온 33℃이상, 일최고열지수 32℃이상)는 대구가 40일로 가장 많았고, 영천, 의성이 33일, 구미 28일, 영덕 25일, 포항 24일로 나타났음.

최근 5년간 7월에 열대야 일수는 대구가 42일로 가장 많았고, 포항 26일, 영덕 8일, 구미 5일, 안동 3일로 나타났음.

폭염이 예상될 시는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격렬한 운동은 삼가고,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 등 뜨거운 햇볕은 피해야 함. 식사는 균형 있게, 물을 많이 섭취하고,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여 숙면을 취하도록 함. 양계장, 축사, 돈사 등에서는 가축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비책 강구가 필요함.

○ 태풍

평년 7월에 4.1개가 생겨나고, 그 중 1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침. 작년 7월에는 2개의 태풍이 생겼으나,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었음. 7월에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태풍은 1987년 7월 15일~16일 사이에 지나간 태풍 “셀마”로 사망 345명, 재산피해 5,965억원의 피해가 있었음. 최근 5년 이내에는 2008년 7월 20일 태풍 “갈매기”, 2006년 7월 10일에 태풍 “에위니아”가 있음. 태풍 접근시 호우뿐만 아니라 강풍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강풍에 대한 대비도 필요함.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고하시거나, 대구기상대(053-952-0366)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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